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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스킵케어. Vol.2

Healthy habits, Skip Care.





스킵케어의 넓은 의미.

건강한 피부를 위해 최소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스킵케어’라고 하는데 라피엘랩스는 더 넓은 의미의 스킵케어를 정의하기로 했다.

사용하는 스킨케어의 단계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의 구성 자체에서의 컨셉 성분을 없애고, 모든 제품을 유효성분으로 가득 채우기로 했다. 최근 100% 단일 성분으로만 된 제품을 스킵케어라고 하는데, 연구원 입장에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피부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기에 각각의 유효성분들이 다른 유효성분들의 흡수를 도와 제형을 유지하며, 피부에 이로운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그 목적에 맞는 성분이 꼭 필요하고 효능의 극대화를 위한 함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막연히 성분을 줄이거나 많은 양을 첨가하기보다는 피부의 균형과 이상적인 효과를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가장 완벽한 수치를 찾아 피부에 이롭게 'Skip'하는 것이 진정한 'Skip Care'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 피부에 안 좋은 성분은 없는지, 좋은 성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똑똑하게 제품을 선택하여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를 바란다.








피부 집중, 똑똑한 SKIP.

스킵케어는 무작정 화장품의 사용 단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피부상태를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나의 현재 피부상태는 나이나 환경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피부에 집중하여 현재 나의 피부가 원하는 성분, 필요한 제품군을 따져보고 꼭 사용해야 할 제품군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되도록 중복되는 제형을 스킵 하는 것을 권장한다. 클렌징, 화장수, 모이스처라이저, 자외선차단제 네 가지면 충분하다.
화장수와 선크림은 겹치는 제형이 없거니와 성분과 피부타입을 따져 되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통 모이스처라이저는 나의 피부타입과 특성에 따라 결정 하면 된다. 앰플과 에센스 중 한 가지만, 로션과 크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좋다.
좋은 제품 모두 다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전부 흡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과잉 공급으로 자극이 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화장품을 바르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여 단계를 설정하고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제품과 제품 사이 20초 정도 여유를 두고 사용해 보자.





실용적인 화장품.

스킵케어를 실천하고자 한다면 제품 이름에 속지 말 것! 에센스, 세럼, 앰플 등의 이름은 모두 같은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제품의 농도에 따라 가벼운 타입에서 고농축 타입까지의 제품들을 이름만 달리 마케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피부상태의 따라 알맞은 제형을 선택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닦아내는 토너, 흡수하는 토너, 스킨, 소프트너, 워터, 소프너 등도 모두 일맥상통 하는 말로 화장수 제품군에 속한다. 화장수는 세안 후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위해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약산성으로 어느 정도 수분, 진정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실용적이며, 각질제거를 위해 닦아내는 행위는 약한 피부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그렇기에 흡수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각질제거 제품을 따로 사용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피부타입에 따라 관리해주는 것이 실용적으로 화장품을 소비하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너무 많은 화장품의 제품 이름 때문에 헷갈린다면 제품마다 뒷면에 작성되어 있는 사용방법을 확인하면 어렵지않게 구분 할 수 있다.

나의 화장대에 많은 제품이 올라와 있지 않아도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피부가 피로하지 않도록 나에게 맞는 실용적인 제품들을 선정해 화장대에 올려두고 나만의 스킨케어 루틴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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